[날씨] 내륙 낮 동안 약한 비...영동 200mm↑ 호우 주의 / YTN

2020-07-25 5

주말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내륙 곳곳으로 약한 비가 오겠습니다.

하지만 영동 지방에는 내일까지 많은 곳은 200밀리미터 이상의 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서울에 비는 그친 건가요?

[캐스터]
네, 비가 완전히 그친 건 아니고요,

가방 속에는 계속해서 작은 우산 챙겨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서울은 먹구름 사이로 간간이 파란 하늘이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내륙지역은 비가 강하게 퍼붓지는 않겠지만, 낮은 구름대가 지나면서 낮 동안 비가 약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면,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원 북부 산간에는 시간당 20mm에 가까운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강원도 향로봉에는 600mm가 넘는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미시령에도 500mm 이상으로 특히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비는 주로 영동 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강원 북부 산지에 200mm 이상, 영동에도 최고 150mm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은 5에서 5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28도, 광주 27도 등으로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이후 장마전선은 다음 주 초반부터 다시 활성화하겠는데요,

주 중반까지 이번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리며 곳곳으로 침수 등 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까지 우려되고 있으니까요,

주변 시설물 점검 꼼꼼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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